‘기성용 27분’ 스완지시티, 번리에 0-2패

  • 등록 2017-11-19 오전 10:57:44

    수정 2017-11-19 오전 10:57:44

기성용(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A매치 이후 복귀한 소속팀 첫 경기에서 교체 출전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지고 있던 후반 25분 교체 투입 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9~11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한국에서 열린 A매치에서 뛴 만큼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으나 이날도 폴 클레멘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교체 투입됐다. 기성용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9분 번리 잭 코크에게 헤더, 전반 40분에는 에슐리 반스에게 오른발 슛을 내주며 2점 차로 졌다. 4연패에 빠지며 2승2무8패(승점 8)로 강등권인 19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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