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만회골' 한국 U-19, 스코틀랜드에 1-2 패배

  • 등록 2018-06-03 오전 10:42:29

    수정 2018-06-03 오전 10:42:29

U-19 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18 툴롱컵 국제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이 0-2로 뒤진 후반 31분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끝내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앞서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1-4로 패한데 이어 토고와 2차전에서도 1-2로 졌다. 한국은 5일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정정용 감독은 원톱 조영욱(FC서울)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에 엄원상(아주대)과 김규형(디나모 자그레브)을 배치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지솔(대전 시티즌)-이재익(강원FC)-조진우(마츠모토 야마가)가 스리백으로 나란히 섰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스코틀랜드의 빌리 길무어에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8분에는 올리버 버크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뒤졌다.

계속 2골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31분 막내 이강인의 골로 1골을 만회했다. 이강인은 프리킥 기회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스코틀랜드 골망을 갈랐다. 토고와 2차전 중거리슛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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