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맛이 거지같다"...김성주·조보아도 뱉은 돈말이

  • 등록 2018-08-04 오전 8:58:14

    수정 2018-08-04 오전 8:58:14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백종원의 독설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혹평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돼지고기를 밥과 함께 튀긴 ‘돈말이’를 먹다 뱉기까지 했다. 그는 “골 때리는 맛”이라고 표현하더니 심지어 “거북하다”며 음식을 삼키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맛인가? 튀김은 뭘 튀겨도 기본은 하는데 돼지 냄새가 확 올라온다. 맛이 거지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맛본 MC 조보아와 김성주도 음식 뱉어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진행자 모두가 시식을 중단한 상황.

백종원은 “소위 음식을 못하는 사람을 똥손이라고 하지 않나. 똥손이 아니라 똥입도 있다”고 신랄한 평을 내놓았다.

밥을 미리 튀겨놓아 음식 맛을 망쳤지만 청결한 주방 관리로 칭찬을 받은 ‘요식업 초보’ 돈말이 집이 백종원의 솔루션에 따라 어떻게 살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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