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한국 남자선수로 4년 2개월 만에 월드컵 500m 金

  • 등록 2019-02-04 오전 9:09:32

    수정 2019-02-04 오전 9:09:32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임효준.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고양시청)이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단국대)은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임효준은 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사흘째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2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12월 펼쳐진 2014~15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승한 서이라(화성시청)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임효준은 전날 남자 1500m 동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김지유는 1분27초419를 기록,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1분27초338)에게 0.081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혼성계주 2000m에 나선 김건희(만덕고), 심석희, 김건우(한국체대), 박지원은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이 나는 바람에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러시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1위로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상대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여자 3000m 계주에 나선 최지현(성남시청), 김건희, 김지유, 김예진도 실격으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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