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 장모 "이혼이 죄 아니다" 위로

  • 등록 2019-02-19 오전 7:02:48

    수정 2019-02-19 오전 7:02:48

SBS ‘동상이몽2’(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정겨운이 장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힘겨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용서를 구했다.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과 출연 중인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8일 방송에서는 전주에 이어 정겨운과 장모의 못다한 이야기가 담겼다. 정겨운은 “아픈 모습, 힘든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 침묵을 하고 있던 이유를 털어놨다. 장모는 “이혼한 게 죄는 아니지 않느냐”며 “위축되고 자신없어 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부담을 준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미안해 했다.

정겨운은 “너무 힘들게 해드린 것 같다”고 말했고 장모도 “처음에는 미웠지만 사위도 자식인데 어떻게 그렇게 밉다고 말했나 미안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아침 모습이 공개됐다. 눈을 뜨자마자 듀엣송으로 흥이 넘치는 하루를 시작했다. 아내가 피아노를 치면 정겨운은 멜로디에 맞춰 열창을 했다. 걸그룹 댄스까지 함께 추며 ‘흥부자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MC들은 “집에서 엄청 바쁘다”, “드라마 할 시간이 없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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