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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5∼6위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23위·러시아)에 세트스코어 0-2(6-7<5-7> 6-7<1-7>)로 패했다.
정현은 전날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에게 0-2(6-7<4-7> 4-6)로 패한데 이어 2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비록 세트를 얻지는 못했지만 네 세트 가운데 세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한편, 올해 무바달라 챔피언십 결승은 나달과 치치파스가 맞붙는다. 나달은 준결승에서 하차노프를 2-0(6-1 6-3)으로 꺾었다. 치치파스는 조코비치에게 2-1(3-6 7-6<7-4> 6-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