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두 번의 이혼 아픔 딛고 '가수'로 컴백 [종합]

재혼 14년 만에 파경… 두 번째 이혼
내달 정규 16집 발매하며 '가수' 복귀
소속사 "개인 이슈보다 앨범에 관심을"
  • 등록 2020-05-27 오전 9:03:14

    수정 2020-05-27 오전 9:02:5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두 번째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선희가 오는 6월 정규 16집을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온다.

이선희(사진=이데일리DB)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선희가 올해 초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와 첫 번째 결혼했으나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6년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14년 만에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됐다.

이선희는 내달 15일 정규 16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14년 발표한 데뷔 30주년 기념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발매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여성 가수가 16장의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유일무이한 일로, 이선희의 남다른 클래스를 짐작케 한다.

소속사 측은 “이선희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라며 “개인적인 이슈보다 새 앨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이후 ‘아! 옛날이여’, ‘나 항상 그대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조각배’, ‘너에게 가면’,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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