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로 하락했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0-1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2루에서 다시 볼넷을 고른 뒤 란디 아로사레나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역전 점수를 뽑았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7회에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인 탬파베이는 이날 시애틀을 4-3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