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 홈런 포함 4안타...개인 통산 9번째

  • 등록 2013-05-16 오전 11:33:55

    수정 2013-05-16 오전 11:33:55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멀티 홈런을 앞세워 올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4안타 경기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홈런 2방(8호,9호)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서 두 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9번째다.

2008년 이후 3년 연속 기록을 세웠고 2010년에는 네 차례나 멀티 홈런을 친 바 있다. 올시즌에도 지난 8일 애틀랜타전서 끝내기 홈런 포함, 2개의 홈런을 떄려냈었다. 추신수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전의 3개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후속타가 터지며 선제 결승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은 좌전 안타. 볼 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이후 두 타석은 내리 홈런이었다.

신시내티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 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마이애미 선발 알렉스 사나비아의 높은 싱커(150㎞)를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네 번째 타석 역시 싱커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6회 2사 후. 이번에는 가운데로 몰린 143㎞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개인 통산 92개의 홈런과 392개째 타점 기록.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은 4-0으로 완승을 거뒀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을 3할5리에서 3할2푼2리로 크게 높아졌다. 가장 큰 장점인 출루율도 4할5푼6리에서 4할6푼5리로 올라갔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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