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에 중계전 더 치열..승부는 MBC vs SBS?

  • 등록 2014-06-14 오전 11:36:06

    수정 2014-06-14 오후 12:38:37

MBC 중계를 맡은 송종국·김성주·안정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브라질 월드컵 개막과 함께 지상파 3사의 중계 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전(한국시간) 방송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와 카메룬 경기는 MBC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MBC 3.2%, KBS2 2.0%, SBS 1.9% 순이었다. 이 수치는 경기 시작부터 오전 1시59초까지 결과로 후반전이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 전체 결과에선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MBC는 전반전까지 타 방송사와 큰 차이로 앞섰다.

전날 상황과 전 반대다. 13일 치러진 개막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경기는 SBS 2.3%, KBS2 1.6%, MBC 1.5%이었다. SBS, KBS2, MBC 순으로 SBS가 우위를 점했다. MBC는 SBS와 KBS2와 다르게 개막식까지 반영된 수치다.

브라질 월드컵 전부터 캐스터와 해설위원 영입 및 홍보 등에 열을 올렸던 지상파 3사는 대회의 막이 오르고 본격적으로 전개되자 시청자 유인을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상파 3사가 8년 만에 공동 중계를 하는 데다 방송광고규모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시청률 결과 및 순위에도 예민한 모습이다. 특히 MBC와 SBS가 그렇다. 양 사는 서로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자사의 1위를 자축했다. 이러한 분위기 탓인지, 닐스코리아는 전반전만 반영된 멕시코와 카메룬 경기를 순위에 포함시켜 자료를 발표했다 순위에서 제외하는 정정 자료를 내기도 했다. 경기 전체의 결과는 15일 발표되는 자료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상파 3사의 중계 전쟁은 일본과 한국의 경기가 펼쳐질 15일과 17일에 더 가열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까지는 지상파 3사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 상황. 국민의 관심 종목인 일본과 한국 경기에선 격차가 벌어질 전망이다.
SBS 중계를 맡은 차범근·배성재·차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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