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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류현진의 역투(6이닝 1실점)에도 패한 다저스는 이로써 1승3패가 되며 시리즈서 탈락했다.
1차전서 충격의 패배(6.2이닝 8실점)를 당한 커쇼는 사흘 휴식 후 등판하며 명예 회복을 노렸다. 더 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타선은 여전히 침묵했지만 6회초 칼 크로퍼드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맷 켐프가 유격수 앞 병살타 때 크로포드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도 뽑았다. 이어 계속된 2사 1,2루서 후안 유리베의 적시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투수 교체 후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다저스도 류현진도 올 시즌엔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