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시즌이 끝났다...커쇼 투혼에도 다저스 탈락

  • 등록 2014-10-08 오전 9:30:40

    수정 2014-10-08 오전 9:30:40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8일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 역전 스리런포를 맞은 뒤 고개를 떨군 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 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A 다저스가 결국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3일만 쉬고 다시 등판한 슈퍼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의 투혼도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류현진의 역투(6이닝 1실점)에도 패한 다저스는 이로써 1승3패가 되며 시리즈서 탈락했다.

1차전서 충격의 패배(6.2이닝 8실점)를 당한 커쇼는 사흘 휴식 후 등판하며 명예 회복을 노렸다. 더 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6회까지는 시나리오대로 풀리는 듯 했다.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타선은 여전히 침묵했지만 6회초 칼 크로퍼드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맷 켐프가 유격수 앞 병살타 때 크로포드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도 뽑았다. 이어 계속된 2사 1,2루서 후안 유리베의 적시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7회, 커쇼가 무너지고 말았다. .맷 할러데이와 쟈니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 이어 맷 애덤스에게 우월 역적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커쇼의 장기인 커브를 공략당했다는 것이 더 충격이었다.

다저스는 투수 교체 후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다저스도 류현진도 올 시즌엔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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