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故 신해철이 생전 마지막 녹화 방송 ‘속사정 쌀롱’에서 아내 윤원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故 신해철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첫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故 신해철의 모습은 여전히 유쾌하고 날카롭지만 배려깊었다.
특히 故 신해철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故 신해철은 윤종신으로부터 “아내가 잘 웃어주냐?”는 질문을 받고 “결혼할 때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나에게 잘 웃어주는 여자,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며 “그런 사람과 결혼했다. 바로 아내다. 아내는 작은 일에 감사하고 작은 노력에도 웃어준다”고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고백했다.
故 신해철의 애틋한 아내 사랑에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은 또 다시 뭉클했다.
한편, ‘속사정 쌀롱’ 제작진들은 방송에 앞서 “故 신해철이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그의 생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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