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투투 멤버 故 김지훈 사망에 "더 신경 쓸걸.. 자책감 든다"

  • 등록 2014-11-05 오전 8:32:51

    수정 2014-11-05 오전 8:33:29

황혜영 고 김지훈. 가수 황혜영이 투투 멤버였던 故 김지훈을 언급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황혜영이 투투 멤버였던 故 김지훈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에는 황혜영이 출연했다.

황혜영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김지훈에 대해 “나는 소식을 몰랐다. 임신 막 달이어서 거동도 못하는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전화를 하셔서 왜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물었다. 그 전화를 통해서야 알았다”며 “지금도 김지훈의 죽음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어딘가에서 그 친구가 살아 있을 거 같다”라며 “과거 같이 활동했던 연예인들이 TV에 나온 걸 보면 김지훈 생각이 난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하는 자책감이 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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