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유종의 미'

  • 등록 2014-12-21 오전 9:51:58

    수정 2014-12-21 오전 9:51:58

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NMS에 따르면 지난 20일 tvN 8주년 특별기획 ‘미생’ 마지막 20회는 유료매체 가입가구- 광고 제외 시청률 기준(이하 동일 기준 적용) 전국 시청률 9.0%, 수도권 시청률은 12.5%로 이날 방송된 케이블, 종편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수치를 기록했다.

첫 회 시청률인 전국 1.5%, 수도권 2.0%에 비해 전국과 수도권에서 각각 6배 이상 높은 것이다.

‘미생’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장그래와 오차장이 요르단에서 사업샘플을 훔쳐간 범인을 붙잡은 뒤, 차를 타고 돌아가며 농담을 주고받는 마지막 장면으로 전국 기준 11.3%, 수도권 시청률은 15.8%까지 상승했다.

‘미생’의 이날 마지막 회 주 시청자 층(전국 유료매체 가입-광고제외)은 여자40대(10.0%), 남자40대(6.9%), 여자 20대(6.9%)로, 오 차장과 비슷한 연령대 직장인인 남자40대 시청률이 높은 것이 특징적이다.

‘미생’은 수도권에서 시청률 10%를 5번이나 넘겼으며, 15회(10.4%)에서 처음 10%를 넘어섰고, 16회(10.0%), 18회(11.3%), 19회(10.7%), 20회(12.5%)에서 각각 1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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