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엄마의 겹경사..전지현, '암살'로 포텐 터졌다

  • 등록 2015-07-23 오전 7:00:40

    수정 2015-07-23 오전 7:00:40

‘암살’ 전지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암살’이 터졌다.

2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22일 개봉 당일에만 47만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마무시’한 기록이다. 누적관객수 48만446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개봉 하루 전 실시간 예매율 60%에 육박하는 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혔던 대작으로 흥행 성공에 신호탄을 제대로 쏜 분위기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등과 호흡을 맞췄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암살’이 화제가 된 배경엔 스타 캐스팅과 스타 감독의 만남이 단연 큰 몫을 했다. 뚜껑이 열린 후에는 오락성과 의미를 모두 잡은 ‘암살’의 완성도에 호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암살’ 전지현 스틸컷.
특히 여배우의 스크린 활약이 약세인 한국 극장가에서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으로 열연한 전지현의 힘이 컸다는 평. 5kg에 달하는 무거운 총을 든 채 전력 질주하고 건물과 건물을 넘나드는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발휘했다. 물리적으로 큰 비중을 뛰어 넘어 임팩트 있는 캐릭터와 표현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암살’이라는 대작을 이끄는 무거운 존재감을 보여주는 데 성공한 셈이다.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에 ‘암살’까지. 여배우로서 흥행 가도를 달리며 ‘제2의 전성기’를 연장하고 있는 전지현은 ‘엄마’로서도 경사를 맞았다. 개봉 하루 전 공개된 전지현의 임신 소식은 팬들에게도 기쁘게 다가왔다. 현재 10주차에 접어들었고, 영화 인터뷰 등 홍보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동갑내기 남편 최준혁은 물론 가족과 친지, 지인들 모두 그의 여배우이자 엄마로서의 겹경사를 축하해주고 있다고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인 최준혁과 결혼했다. 결혼 후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 등 작품 활동에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갱신하고 있음은 물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여자로서 겹경사까지 맞게 돼 더욱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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