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진희 "속도위반? 남편 반응 어떨까 걱정했다"

  • 등록 2015-09-09 오전 8:28:21

    수정 2015-09-09 오전 8:28:21

tvN ‘택시’에 출연한 배우 박진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결혼 준비하기 전엔 몰랐는데, 나중에 큰 선물 됐죠.”

배우 박진희가 결혼 전 임신사실을 숨겼던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진희는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 택시’에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는 결혼 6개월 만에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이전에는 임신한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나도 당황했다. 신랑에게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랐다”며 “‘아이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말하니 정말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이날 방송에서 딸 연서 양의 모습을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를 똑 닮은 외모에 이영자는 “정말 예쁘다”며 어찌할 줄 몰라했다.

함께 출연한 박진희의 시어머니는 “박진희는 육아의 고수다”라며 “아낌없이 주는 아이의 엄마이자 남편의 완벽하 아내, 그리고 내 며느리다”고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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