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매력탐구]주결경, 대륙 소녀의 K-POP드림

주결경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소녀의 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은 팬덤 게임이다. 무려 101명의 소녀가 등장해 당신의 한 표를 갈구한다. 출연자가 많은 만큼 돋보이기 어렵다. 일부 출연자에 분량이 집중되기도 한다. 때로는 실력보다 의외의 매력에 인기를 끄는 경우도 왕왕 있다. 연습생에서 벗어나 화려한 데뷔를 기다리는, 매력 만점 소녀들을 소개한다.

이름 : 주결경

소속 : 플레디스

나이 : 18세

혈액형 : O형

키 : 166cm

몸무게 : 47kg

연습생 기간 : 5년 5개월

취미 : 아이쇼핑, 뷰티사이트 검색

특기 : 댄스

“대륙 찍고 한반도 접수!”

중국에서 온 소녀가 ‘프로듀스101’을 흔들고 있다. 주결경은 중국 출신으로 자기 소개영상에서 전통악기인 비파 연주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홍콩 출신인 응씨카이, 일본 출신 아리요시 리사, 니와 사오리 등과 함께 경쟁에 참여 중인 외국인 연습생의 대표주자다. 연습생 기간이 다소 긴 만큼 외국 출연자 중 가장 실력이 탄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첫 평가 및 레벨 조정에서 모두 A랭크를 받았다. 외모도 뛰어나 ‘픽미’ 센터를 놓고 판타지오 최유정과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는 서른두 표차로 아쉽게 석패했다. 에이핑크의 곡 ‘몰라요’를 불렀는데 센터에 서진 못했다. 연습과정에서 트레이너 가희에게 “센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판타지오 정해림에게 중심을 양보했다. 한국어가 완벽하지는 않은 탓인지 연습 과정 등에서 다소 소극적으로 보이는데 이를 넘는 게 과제로 보인다. 개인 순위에서는 10위권이 안정적이다.

주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