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드롬]② 숫자로 본 '시간을 달려서' 인기

  • 등록 2016-03-03 오전 8:15:43

    수정 2016-03-03 오전 8:19:07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하면서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1월25일 세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를 발매하고 데뷔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을 시작한 후 정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숱한 기록들을 만들어 냈다.

여자친구의 기록들을 숫자로 살펴봤다.

1. 걸그룹 첫(1) 2016년 음악프로그램 그랜드슬램.

1위를 선정하는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음악프로그램은 5개다. ‘인기’가 빼놓을 수 없는 순위의 기준이라고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개의 신곡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노래 한곡이 한주 내내 5개의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자친구는 2월2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3일 MBC뮤직 ‘쇼! 챔피언’,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5일 KBS2 ‘뮤직뱅크’, 7일 SBS ‘인기가요’까지 한주간 전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다.

2. 여자친구의 모델료 증가율

‘시간을 달려서’로 인기를 끌면서 모델 개런티가 2배가 뛰었다. 광고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기존 광고 모델 협의 당시 1년 기준 모델료 1억5000만원 선에서 협상이 이뤄졌다. 현재는 3억원이다. 한 에이전트는 “스타의 인기를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모델료다. 여자친구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급증한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델료가 낮은 편”이라며 “때문에 광고주들 사이에서 입도선매 경쟁까지 벌어질 조짐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여자친구의 세번째 광고모델 발탁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을 하며 세번째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활동할 때까지 모델로 발탁된 건수는 2건. ‘시간을 달려서’ 활동 기간에는 벌써 모델 계약만 3건이다. 가방과 신발, 게임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촬영까지 마쳤다. 현재 화장품 등 협의 중인 제품군이 여러 개 있어 모델 계약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0. ‘스노플레이크’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순위

‘시간을 달려서’가 타이틀곡인 ‘스노플레이크’는 2월3일 오전 업데이트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0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여자친구는 ‘스노플레이크’로 2016년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5. ‘시간을 달려서’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 숫자

지난 2월28일 SBS ‘인기가요’까지 ‘시간을 달려서’로 여자친구가 들어올린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의 갯수는 15개다.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는 에이핑크가 지난 2014년 11월부터 ‘LUV’로 활동할 당시 수상한 17개다. 여자친구가 에이핑크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지켜볼 일이다.

416. ‘시간을 달려서’의 멜론 실시간차트 연속 1위

‘시간을 달려서’는 발매 10여일 후인 2월4일 오후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팬덤이 확고한 가수가 컴백을 할 경우 실시간 차트 1위는 요동을 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을 달려서’는 416시간 동안 차트 1위를 지키며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과시했다.

3만6072. 여자친구 팬카페 회원수

2일 오후 11시 현재 여자친구 공식 팬카페 회원 숫자다. 데뷔 1년이 조금 넘은 걸그룹으로서는 폭발적인 증가세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16일 동안 1만여명이 증가, 3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다시 15일여 만에 6000명 정도가 늘었다.

1100만.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 접속건수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의 인기를 대변해주는 숫자다. 유튜브에 1월 25일 공개된 후 36일 만에 기록한 숫자다. 여자친구를 스타로 만들어 준 소위 ‘꽈당 동영상’도 최근 접속건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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