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딴따라' 촬영 개시… '알바 여신'으로 온다

  • 등록 2016-04-04 오전 8:27:59

    수정 2016-04-04 오전 8:27:59

혜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 혜리가 SBS 새 드라마 ‘딴따라’ 촬영에 돌입했다.

혜리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딴따라’에서 정그린 역을 맡았다. 정그린은 조하늘(강민혁 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열혈 누나로, 하루에 아르바이트 4개도 거뜬히 해내는 ‘알바 여신’이다.

4일 공개된 스틸 사진 역시 편의점 알바생 모습이다. 정그린은 편의점 조끼, 흰 셔츠 유니폼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편의점 카운터를 지키면서도 불안한 듯 창 밖 너머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딴따라’ 측은 “혜리가 첫 촬영부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로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눈빛으로 단번에 표현해내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라며 “혜리는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나와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며 철저하게 대본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본인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배들의 촬영을 지켜보는 등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스태프의 사기까지 진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는 혜리와 ‘딴따라’에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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