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상륙작전' 시퀄 '서울수복' 제작…리암 니슨 한 번 더

  • 등록 2016-05-31 오전 9:09:05

    수정 2016-05-31 오전 9:37:40

‘인천상륙작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시퀄 격의 영화가 제작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내년 겨울 개봉을 목표로 ‘인천상륙작전’에 연속되는 영화 ‘서울수복’(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수복은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 발발 3일 만에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서울을 한국군과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 직후 1950년 9월28일 서울을 탈환한 사건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인천상륙작전’을 기획하면서 ‘서울수복’(가제)의 제작도 염두에 두고 동시에 준비해왔다. 이르면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서울수복’(가제)은 ‘인천상륙작전’과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인 만큼 주요 출연진을 새롭게 캐스팅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서울수복’(가제)에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비춘다. 특별출연 하는 쪽으로 제작사와 구두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연합군 총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았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7월21일 또는 7월27일 두 날짜 중 개봉을 고려하고 있다. 7월27일 개봉이 연합군과 공산군이 평화적 해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한국에서의 적대행위와 모든 무장행동의 완전한 정지에 서명을 한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로 더 유력하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로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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