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제3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우승

  • 등록 2016-06-24 오전 6:00:00

    수정 2016-06-24 오전 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주명찬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학교는 23일(목) 제주도 한림읍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팀 간 7전4선승제/개인 간 3전 3선승제)에서 대구대학교를 제압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울산대학교는 2012년에 열린 ‘제2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되찾았다. 특히, 2014년 울산대학교로 부임한 주명찬 감독은 부임 후 첫 단체전 정상 고지에 올라 그 기쁨을 더했다.

울산대는 8강전에서 직전대회 우승팀이었던 용인대에 한 점만을 내준 채 4-1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단국대에 초반 리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주명찬 감독의 탁월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대는 결승에서 대구대를 상대로 먼저 2점을 획득했다. 그러자 대구대 최병찬 감독은 점수가 2점 이상 벌어졌을 시 사용 할 수 있는 선택권으로 세 번째 임경택(청장급 85kg이하) 대신 여섯 번째 김민섭(역사급 110kg이하)을 먼저 내보내 1-2로 한 점 만회에 성공했다. 여기에 뒤이어 나온 임경택(청장급 85kg이하)까지 점수를 보태 2-2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한 점씩을 더 가져가 3-3을 이뤘지만, 하늘은 울산대의 편이었다. 울산대 마지막 주자로 나온 박재현(장사급 150kg이하)이 상대 도재형(장사급 150kg이하)에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개인 간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들배지기 두 판으로 팀의 4-3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시도별 최종 점수에서는 부별 고른 성적을 기록한 경기도가 3018.9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충청북도(2579.95점)와 울산광역시(1954.25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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