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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2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시러큐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트리플A 타율을 2할6푼4리에서 2할9푼3리(58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로체스터는 11-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