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태양, ♥민효린 언급 “노래 ‘눈,코,입’은 실화”

  • 등록 2016-12-22 오전 8:20:41

    수정 2016-12-22 오전 8:22:02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공개연인 민효린을 언급했다.

태양은 2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빅뱅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민효린과 연애에 대해 털어놨다.

태양은 민효린과 교제가 3년 정도 됐다며 자신의 대표곡 ‘눈,코,입’에 대해 “내 실화를 쓴 노래다. 무성한 소문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민효린과 만났을 때 나온 노래다”고 말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6월 발매된 태양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었다. 지드래곤은 “내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는 태양에게 민효린을 추천했다. 친분이 있는 분의 친구였다. 촬영 현장에 갔는데, 태양이 계속 웃고 있더라. 슬픈 노래인데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태양은 ‘아가페적인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민효린이 태양의 감정 콘트롤러였던 것. 지드래곤은 “태양이 표정에 기분이 유독 티가 많이 나는 스타일이다. 태양이 흥이 많은 친구인데 어느날 하루종일 한숨을 쉬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은 “(태양이 민효린과) 싸웠는데 내 존재가 잘못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태양은 “첫 연애라 많이 서툴다. 민효린이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더라. 그럴 때 스스로에게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태양은 지난해 6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민효린과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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