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시즌9, 오늘 첫방]③첫 게스트, 소녀시대 수영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9’의 첫 호스트로 출격한다. 첫 호스트는 시즌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인물이다.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수영인 만큼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전망이다.

tvN에 따르면 수영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시즌7의 호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티파니의 방송을 재미있게 시청했다. 티파니 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고. 또 수영은 “어떤 캐릭터도 소화해내겠다”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수영은 영화 ‘23 아이덴티티’ 속 23개의 다중인격을 지닌 남자 케빈을 패러디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분하는가 하면, 소녀시대 무대 의상을 입고 크루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제작진은 “수영의 호스트 출연 소식에 생방송 방청 신청이 쇄도해 그녀의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수영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디테일한 표정 연기, 제스처까지 다재다능한 끼를 대방출 했다. 그녀의 독보적인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수영이 호스트로 출격하는 tvN ‘SNL코리아9’은 오는 25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