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이규형 체포…시청률 최고 기록 경신

  • 등록 2017-07-24 오전 8:23:42

    수정 2017-07-24 오전 8:23:42

사진=‘비밀의 숲’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비밀의 숲’이 시청률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23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토일 미니시리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14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기준 평균 5.4% 최고 6.5%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0대~40대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4.3%, 최고 4.8%까지 치솟으며 역대 회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황시목(조승우 분)이 도망치던 윤과장(이규형 분)의 문신을 확인하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영은수(신혜선 분)는 경동맥 절단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직접 부검실을 찾은 황시목은 갑작스러운 이명 현상에 쓰러졌다. 영은수의 죽음은 그에게도 강한 충격을 남겼다. 한여진(배두나 분)은 그제야 시목이 그동안 일반 사람과 달라 보였던 이유가 뇌섬염 제거술 후유증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정신이 든 시목은 은수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자신을 원망하는 영일재(이호재)에게 시목은 “법을 무기로 싸우라더니 뭐했나. 가족을 위한 게 아니라 본인이 두려웠던 게 아니냐!” 소리쳤다. 이후 은수의 행적을 쫓던 시목은 영일재가 이윤범(이경영 분)의 탈세 증거를 쥐고 있었고, 영은수가 이를 챙겼음을 깨달았다. 동시에 영은수가 윤과장의 등에서 ‘U.D.T’라는 문신을 목격했음을 눈치챘다. 이후 경찰과 공조해 인천공항에서 윤과장을 체포했다.

‘비밀의 숲’은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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