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션 "정혜영과 결혼 13년차..한 번도 싸운적 없어"

  • 등록 2017-10-31 오전 7:20:50

    수정 2017-10-31 오전 7:20:50

사진-SBS ‘동상이몽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동상이몽2’ 션이 아내 정혜영과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션이 게스트로 등장해 부부생활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션은 결혼 1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정혜영과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비결에 대해 “서로의 노력도 중요하다. 저희는 결혼할 때 서로 너무 놓지 말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션은 “남자로서 여자로서 매력도 갖고 살자고 했다. 저는 지금도 아내에게 남자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웃어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아무리 션과 정혜영이라도 동상이몽 상황이 생길 때가 있지 않겠느냐”고 묻자 션은 “충분히 있다”면서도 동상이몽이 부부싸움으로 번지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션은 “보통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긴다. 저는 기다려준다”면서 “아내가 제가 허튼 소리를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아니까 시간이 지나면 제 뜻을 따라온다. 반대로 아내가 굽히지 않을 때는 제가 포기한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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