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故 김주혁 빈소 지키며 이틀째 식음전폐…"건강 우려"

  • 등록 2017-11-01 오전 7:52:32

    수정 2017-11-01 오전 9:23:07

연인 이유영의 근조화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인 이유영의 건강상태가 우려되고 있다.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그랜져와 추돌한 후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후 31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에 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됐고, 이유영이 가장 먼저 조문을 와 그의 곁을 지켰다.

이유영은 전날 부산에서 SBS ‘런닝맨’을 촬영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급하게 서울로 상경했다.

이유영은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한 손으로는 얼굴을 감싸고 빈소로 향했다. 이후 24시간 만에 만나게 된 영정 사진 속 김주혁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화 ‘당신 자신과 당시의 것’
늦은 새벽인 현재까지도 빈소에 남아 조문객들을 맞고 있는 이유영은 사고 당일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유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어제(30일) 새벽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부산에 갔다. 그런데 촬영 도중 비보를 접해 현재까지도 식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굉장히 슬퍼하고 있다. 지금 이유영 씨가 상주도 아니고 너무 애매한 그런 상황이라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 너무 마음 아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했던 영화배우와 관계자들 중 일부는 곧바로 빈소를 찾아 안타깝게 했다. 영화 ‘침묵’ VIP 시사회를 찾았던 이들도 故김주혁과의 마지막 이별을 위해 줄지어 빈소를 방문했다.

1일 장례 2일차를 맞는 故김주혁 빈소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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