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류현진, 1일 시범경기 등판 불발

  • 등록 2018-03-01 오전 10:59:40

    수정 2018-03-01 오전 10:59:40

류현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31)이 감기로 첫 시범경기 등판을 건너뛰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MLB닷컴은 “바이러스가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퍼졌다. 구단은 류현진을 포함한 24명을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전염성 있는 질병은 주의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완 투수 윌머 폰트가 류현진 대신 글러브를 꼈다. 오스틴 반스, 야시엘 푸이그 등 다저스 주전 선수들도 감기로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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