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사장은 시식단이 찾아오자 한 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고, “시식하러 오신 것 아니냐. 무상 제공되는 요리니 평가를 좋게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시식단이 육수를 보충해 달라고 하거나 면발이 과도하게 불었다고 지적하는 것에 “그냥 남기실래요?”라고 반문했다. 그 밖에도 가게가 춥다는 지적에 “주방은 더운데”, 요리를 뒤적거리는 손님에게 “면밀하게 살펴보시네. 집에 가서 해 드시려고?”라고 물었다.
이와 같은 피자집 사장의 태도에 백종원과 시식단 모두 경악했다.
시청자들은 “홍탁집 욕하지 마라. 이곳이 역대 급”, “의지는 있는데 능력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분이 아닌, 성의 없는 사업주를 도울 필요가 있나”, “노력은 안 하고 솔루션만 바라는 곳을 왜 섭외했나”, “포기하는 집도 있는 걸 보여줘라” 등의 의견을 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는 백종원이 직접 피자집을 찾아가 음식이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자 피자집 사장이 “솔루션을 받아야겠다”고 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백종원은 “무슨 솔루션이냐. 기본이 안 된 사람이다”라며 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