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주은 "최민수와 단둘이 있으면.. 소름 끼쳐"

  • 등록 2019-02-19 오전 7:15:44

    수정 2019-02-19 오전 7:58:29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단둘이 있으면 소름이 끼쳤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예전엔 우리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게 소름 끼쳤다”고 밝혔다. 이어 “5분만 같이 있어도 두드러기가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데 15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전까지는 굴곡이 있다. 마음이 점점 더 커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민수는 “내가 마음을 팍팍 여는 사람이 아니다”고 답하자 강주은은 “미친 소리 그만하라”고 말했다.

이날 강주은은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기획하자고 했고 최민수는 “기념으로 이혼 어때?”라고 농담을 건넸다. 강주은은 “좋네, 그것도”라며 태연해했고 이후 최민수는 “우리 신혼여행지였던 사이판에 가서 이혼하고 다시 재혼하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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