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음성 판정에도 기소의견 검찰 송치 이유는?

  • 등록 2020-02-28 오전 8:54:25

    수정 2020-02-28 오전 8:56: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할 만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될 예정이다.

비아이(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 비아이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지난해 공익제보자 A씨의 제보로 마약 의혹을 받았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비아이를 상대로 2016년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했는지 실제 피웠는지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일부 인정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소속 그룹 아이콘을 탈퇴하고 자숙 중이다.

한편 최근 비아이는 자숙 중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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