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사람들이 내 몸에 관심 많아… 엄청 울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
"뱃살 논란에 상처… 8년째 한끼만"
  • 등록 2020-06-13 오전 9:11:30

    수정 2020-06-13 오전 9:12:3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뱃살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유이는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박나래가 “데뷔 때 꿀벅지로 많은 사랑을 많았는데 어느 순간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오늘 영상 보니까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이는 “애프터스쿨 활동 때는 멤버들이 마르고 길었다”며 “초반에 꿀벅지로 사랑받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었다. 데뷔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이는 ‘BANG’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의상이 배꼽티였는데 뱃살 논란이 불거지면서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그때가 21~22살 때였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내 몸에 관심이 많은가 싶어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유이는 또 “연기를 하면서 ‘갑자기 꿀벅지에서 왜 이렇게 살 빠졌냐’며 거식증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이는 “드라마에서 아픈 역할을 맡았고 극 중 역할을 맡기 위해 안 먹고 살을 빼고 그랬다”며 “그때부터 한 끼를 먹기 시작했고,. 그렇게 8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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