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보톡스 금지? 팬에 대한 예의 아냐...쌍꺼플도 했다"

  • 등록 2020-08-28 오전 8:50:10

    수정 2020-08-28 오전 8:50:1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양준일이 보톡스를 맞지 말라는 팬들의 부탁에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양준일(사진=이데일리DB)
양준일은 2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남창희가 “팬들이 양준일에게 바라는 Do & Don’t 라는 걸 썼더라.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보톡스 맞지 말기’가 있다. 지킬 수 있나”라고 묻자, 양준일은 “못 지킬 거 같다”고 즉답했다. 이어 “팬들에 대한 예의인 거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양준일은 쌍꺼풀 수술 사실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윤정수는 “오래전에 뵀을 때는 쌍꺼풀이 없었는데 지금은 수술을 한 건가”라고 언급했다. 이에 양준일은 “2집 활동 중간에 쌍꺼풀 수술을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정말 잘됐다”라며 “수술해 준 의사 선생님과 아직 연락을 하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윤정수는 “양준일에게 바치는 헌정무대다”라며 V2의 ‘판타지’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양준일은 “나보다 열정이 높으신 거 같다. 100점 만점에 110점이다”라고 화답했다.

또 “이렇게 다시 가수 활동을 할 거라 생각했나”는 질문에 양준일은 “전혀 못했다. 지인이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했어도 웃었을 거다. 유튜브에서 옛날 무대가 재조명됐을 때도 이제야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데, 대중의 관심이 사실 두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신곡 ‘로킹 롤 어게인(Rocking Roll Again)’에 대해서는 두 가지가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양준일은 “로큰롤이라는 장르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내가 다시 뛰고 있다’ ‘다시 열정을 찾아가고 있다’라는 것을 표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옛날에는 뭘 몰랐을 때는 의미없이 뛰었는데 이제는 뛰어야되는 상황에도 그 이유를 찾지 못하면 뛰지 못하는 상황이더라”면서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담은 노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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