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문제의 장면은 6회 초 2대2로 동점인 상황에서 이스라엘 라이언 라반웨이 선수가 2점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를 밟는 순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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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막을 본 누리꾼들은 6회에 ‘경기종료’ 자막을 내보낸 MBC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MBC는 2020 도쿄올리픽 기간 잦은 자료 및 자막 실수로 도마에 올랐다.
박성제 사장은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에 대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