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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EPL 첼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코너킥을 차기 위해 손흥민이 이동할 때 일부 홈 팬들이 그를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건 손흥민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다”면서 “첼시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EPL 모든 구단은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EPL에서 지속되는 인종차별에 대해 향후 전 세계 유력 매체에 제보하고, 특히 FIFA에도 고발해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