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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17일(한국시간) 순위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랭킹 13위에 올렸다.
ESPN은 “한국은 최근 어느때보다 더 많은 인재풀을 보여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국가의 희망을 짊어진 슈퍼스타”며 “토트넘 포워드가 월드컵 개막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은 한국 팬들이 느낄 가장 큰 공포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힘든 상대와 만나게 된다”며 “그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최상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제외한 한국 선수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폴리에서 핵심 주전으로 활약 중인 ‘괴물수비수’ 김민재도 50위 안에 뽑히지 못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에선 베르나르두 실바가 16위,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17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23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7위, 하파엘 레앙(AC밀란)이 28위 등 무려 6명이나 50위 안에 들어왔다.
한국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주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보다 한 계단이 낮은 14위에 유일하게 자리했다. 가나 대표팀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