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SPN 카타르WC 파워랭킹 13위..."국가 희망 짊어진 슈퍼스타"

  • 등록 2022-11-17 오전 9:48:56

    수정 2022-11-17 오전 9:49:34

사진=ESPN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ESPN 선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 50’ 순위에 아시아 선수로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순위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랭킹 13위에 올렸다.

ESPN은 “한국은 최근 어느때보다 더 많은 인재풀을 보여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국가의 희망을 짊어진 슈퍼스타”며 “토트넘 포워드가 월드컵 개막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은 한국 팬들이 느낄 가장 큰 공포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힘든 상대와 만나게 된다”며 “그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최상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손흥민은 ESPN의 같은 순위에서 37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번 순위는 그때보다 무려 24계단이나 올랐다. 그만큼 손흥민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손흥민을 제외한 한국 선수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폴리에서 핵심 주전으로 활약 중인 ‘괴물수비수’ 김민재도 50위 안에 뽑히지 못했다.

전체 1위는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2위는 같은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벨기에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4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에선 베르나르두 실바가 16위,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17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23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7위, 하파엘 레앙(AC밀란)이 28위 등 무려 6명이나 50위 안에 들어왔다.

한국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주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보다 한 계단이 낮은 14위에 유일하게 자리했다. 가나 대표팀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