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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 세계 주요 외신들이 김재범의 런던올림픽 유도 81kg이하급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김재범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kg이하급 결승전에서 올레 비쇼프(독일)를 만나 유효 2개를 얻어 우세승을 거뒀다.
로이터 통신은 “김재범이 4년 전 베이징에서의 패배를 보기 좋게 설욕했다”면서 “김재범과 비쇼프의 재대결이 이뤄졌고 이번에는 김재범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비쇼프는 정말 대단한 파이터다. 결승전에서 그와 재대결을 벌이게 돼 정말 영광이다. 특히 그라운드 테크닉이 매우 뛰어나다. 그가 노쇠했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가 없었다”는 김재범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