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웨딩드레스, “직접 고른 순백의 드레스”

  • 등록 2013-10-15 오전 9:13:27

    수정 2013-10-15 오전 9:13:27

배우 윤은혜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사진-에넥스텔레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윤은혜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에서 각각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과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았다.

KBS ‘미래의 선택’ 측은 최근 행복한 미소를 한껏 머금은 채 결혼식을 올리는 윤은혜와 이동건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는 러블리한 신부의 자태로 오빠 제수(오정세)의 손을 잡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동건을 향해 수줍은 걸음을 옮기는가 하면, 이동건과 팔짱을 낀 채 핑크빛 앞날을 꿈꾸는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선보인 것.

해당 장면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촬영됐다. 윤은혜는 가녀린 팔과 어깨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화이트 튜브 톱 드레스를 입고 현장에 등장, 순수한 신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밝고 명랑한 긍정걸의 모습 뒤에 감춰진 청순미 가득한 ‘무결점 비주얼’을 뽐내며,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윤은혜는 불편한 드레스를 입고도 인증사진을 찍으며 상큼 발랄한 ‘스마일 윤’의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극 중 중요한 반전 키워드가 될 ‘결혼식’ 장면을 위해 권계홍PD와 몇 번이고 상의를 거듭하며, 극 중 캐릭터에 맞는 드레스를 직접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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