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FIFA “日, 10명 뛴 그리스 못당해냈다” 혹평

  • 등록 2014-06-20 오전 9:18:07

    수정 2014-06-20 오전 9:29:11

△ 일본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그리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사진= FIFA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일본-그리스전을 ‘무기력한 경기’라고 평가했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솔직히 무기력한 경기였다. 일본이 10명의 그리스를 상대로 이기지 못했다(In all honesty, it was a lethargic draw in Natal as Japan failed to break down the ten men of Greece)”고 밝혔다.

일본은 이날 브라질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지난 경기에서 각각 1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승점 1점씩을 챙기는 데 그쳤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28)와 카가와 신지(25)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혼다는 후반 30분까지 7.3km를 뛰며 4차례 슈팅과 41차례 패스를 기록했지만, 전반 29분 시도한 프리킥 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비장의 카드’였던 카가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후반 12분 오사코 유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3km를 뛰며 한 차례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그리스의 집중 수비에 중심을 찾지 못했다.

1무 1패를 기록한 일본과 그리스의 16강 진출 여부는 결국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일본-콜롬비아전은 오는 25일 새벽 5시 쿠이아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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