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산체, 어떻게 '만재도 패밀리'가 됐나

  • 등록 2015-03-05 오전 8:35:23

    수정 2015-03-05 오전 8:35:23

삼시세끼 어촌편 산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 중인 강아지 산체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공개됐다.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4일 방송에서 ‘삼시세끼’ 어촌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 중에서도 치와와 종으로 시청자는 물론 출연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강아지 산체에 대한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다.

산체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강용석은 “‘삼시세끼’ 어촌편의 만재도 집은 정선편과 달리 공간이 좁아 동물을 키우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삼시세끼’ 조연출 중 한 명이 만재도로 출장을 갈 때 돌봐줄 사람이 없어 산체와 함께 동행했고, 촬영장에서 스태프의 사랑을 독차지한 산체를 보고 나영석PD가 투입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산체가 인기를 얻는 이유를 사회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아기와 미녀, 동물을 일컫는 Baby, Beauty, Beast의 ‘3B’ 법칙이 그것. 영상 콘텐츠에 3B를 접목시키면 실패하는 법이 없다는 공식이 ‘삼시세끼’ 어촌편에도 적용됐다는 것.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펫팸족’이 증가하며 산체와 같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 동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는 분석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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