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리틀 사이' 전민우, 뇌간종양 투병 끝 9일 사망

  • 등록 2016-02-11 오전 9:20:02

    수정 2016-02-11 오전 10:14:39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소개된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의 뇌간종양 투병기(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리틀 싸이’로 불렸던 전민우(12) 군이 사망했다.

전민우 군은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의 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 숨을 거뒀다고 중국 현지매체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인은 뇌간종양 투병 중이었다.

전 군은 지난 2014년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다. 뇌간신경교종은 뇌종양의 일종이다. 전 군은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수술시 사망 위험이 커 손을 댈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군은 지난해 봄 종양 크기가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다시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전 군은 네 살 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1년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연변 동요’를 불러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중국 예능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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