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가 폭로한 `연예계 스폰서`는 `빙산의 일각`이다?

  • 등록 2016-02-14 오전 9:50:59

    수정 2016-02-14 오전 9:50:59

최근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스폰서 제안’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해당 내용을 다뤘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스폰서 제안’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해당 내용을 다뤘다.

지난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내부 고발자’ 격인 타히티 지수가 폭로한 연예인 스폰서 제안 행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 어느 내부자의 폭로’라는 부제로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다뤘다.

제작진은 은밀하지만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스폰서 거래를 추적하며 대한민국 연예계의 구조적인 모순 등을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익명을 요구한 한 스폰서 업계 관계자는 “지수가 폭로한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라며 “자료가 공개된다면 연예계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수의 소속사 매니저도 이날 방송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지수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수차례 이같은 문자를 보내왔다.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지수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익명의 남성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지수는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