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 '귀향', 비수기에 300만 정조준…해외 개봉도

  • 등록 2016-03-09 오전 8:39:52

    수정 2016-03-09 오전 9:19:4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귀향’이 극장가 비수기에도 끄떡없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0만 관객 돌파도 머지 않았다. 1000만 같은 300만이어서 유의미 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8일 773개 스크린에서 6만672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74만4023명을 기록했다. 300만까지 26만명만을 남겨놨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평일 관객 6~7만명씩 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금주 주말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귀향’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낯선 땅에 끌려간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이야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다. 개봉 전에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로 관심을 모았고 개봉 후에는 관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롱런 중이다.

미국 매체는 “‘영혼’이 ‘신’을 제압했다(‘Spirits’ Overpower ‘Gods’)”는 제목으로 ‘귀향’의 국내 흥행 열기를 다루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에 11일부터 애플TV와 아마존TV에서 서비스 하는 KORTV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상영된다. 또 미국 LA CGV와 달라스 Cine Oasis를 통해서 극장 상영된다. ‘귀향’의 해외 배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손민경 대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 북미 전 지역 및 해외 극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개봉관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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