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지금은 행복, 팬들에게 미안해"

  • 등록 2017-01-21 오전 11:03:51

    수정 2017-01-21 오전 11:03:51

정준영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정준영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준영은 최근 패션지 쎼씨 2월호와 진행한 화보 촬영 중 “요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힘든 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가족, 팬,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특히 팬들은 제가 보고 싶어도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했고 제 마음이 어땠을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셨을 것이다. 그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 행복하니까 이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그동안 공백기 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정준영은 화보 촬영에서 서정적인 아티스트의 무드와 여전한 장난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그는 “두 달 가까이 파리에서 보내며 음악 작업도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파리 가기 전에 아는 사람이 1명이었는데 지금은 30명쯤 된다’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최근 예능 KBS2 ‘1박2일’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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