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동만과 비슷? 강하늘 있으니까 괜찮아”

  • 등록 2017-07-26 오전 7:00:00

    수정 2017-07-26 오전 7:00:00

박서준(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서준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서준은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시사회에서 극중 기준이 얼마 전 종방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동만과 겹친다는 얘기에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가 종방한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기준과 동만은 운동에 능하고 오늘의 청춘을 대변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박서준으로서는 부담감이 없잖았을 터.

박서준은 “한창 그런 고민을 할 때 한 선배가 ‘확실한 변화를 준 다음에 뭘 더 할 거냐’며 ‘한번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줘라’는 조언해줬다. 신선했다”며 “동만과 비슷한 부분이 없지 않겠지만 이번에는 강하늘과 호흡하기 때문에 다를 거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다. 박서준도 강하늘과 호흡을 우선했다고 얘기했다. 군필자인 그는 오는 9월 군입대를 앞둔 강하늘에 대해 “군대가 첫 사회나 다름 없어서 무섭기도 했는데 계급이 올라가면서 적응을 했던 것 같다”며 “강하늘은 나보다 사회 경험이 많으니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미담도 기대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년경찰’은 의욕 넘치는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이 우연히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했다. 내달 9일 개봉.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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