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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리예카(크로아티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잘츠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으로 뒤진 후반 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비긴 잘츠부르크는 내달 3일 원정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황희찬은 후반 4분 팀동료 라인홀트 야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하이버니언스FC(몰타)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도 득점에 올린 바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무대에서 잇달아 골을 터트리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신태용 대표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