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임재욱 "6년 사귄 여친과 한 달 전 헤어져..미치겠다"

  • 등록 2017-08-16 오전 8:58:08

    수정 2017-08-16 오전 8:58:0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포지션의 임재욱이 결별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류태준, 양수경, 임성은, 최성국, 그리고 새 친구 임재욱이 무의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친구로 합류한 임재욱은 자신에 대해 “90년대 톱스타”라고 소개했지만 과거보다 한껏 후덕해진 외모를 보였고, 식탐을 발휘하다 배를 놓치는 등 의외의 ‘허당’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임재욱은 과거에 신비주의 콘셉트로 음악방송만 했던 것이 자신의 뜻이 아니었음을 밝히며 예능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전 이런 프로그램 꼭 나오고 싶었다. 제 성격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 전 썸머타임 성격이다”라고 가수 활동 당시 답답했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임재욱은 갑자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 사실 기획사랑 문제가 있어서 일본을 도피처로 삼았다. 일본에서 10년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재욱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헤어졌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6년 만났는데 두 달 전에 헤어졌다. 지금 미치겠다”고 말했다.

임재욱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못 하게 했다. ‘불청’도 못 하게 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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