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두크르스 따돌리고 스켈레톤 WC 2연속 金

  • 등록 2017-11-26 오전 10:42:44

    수정 2017-11-26 오전 10:42:44

윤성빈(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이 2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성빈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3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차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 3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가 1분45초09로 은메달, 라트비아의 두쿠르스는 1분45초33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윤성빈이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넘어야 하는 상대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1.17초 뒤진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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