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방배동 신혼집, 가족 함께 살아 더 좋아”

  • 등록 2018-06-21 오전 9:04:01

    수정 2018-06-21 오전 9:04:01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부부가 신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1일 방송하는 MB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결혼 생활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둘만 있는 것도 좋지만, 할아버지와 비비아나가 함께 지내니 더 좋은 것 같다”고 답한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 후 방배동 복층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다. 강수지의 아버지와 딸 비비아나는 복층 빌라의 아래층에서,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위층에서 거주한다.

이날 강수지는 40대가 된 후 후회하는 일이 있다고 밝힌다. 강수지는 중학교 2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떠났다. 당시 모처럼 쉬는 날 엄마가 함께 쇼핑을 가자고 하면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에 여러 번 따라가지 않았다고. 지난 2월 모친상을 당한 강수지는 40대가 돼서 보니 엄마와 더 많이 함께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한다.

김국진은 어릴 땐 그 소중한 시간을 알 수 없을 거라며 강수지를 위로한다. 김영옥 역시 “(젊을 땐) 깨닫기 힘들다, 모든 것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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