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장도연에 심쿵 고백한 이유…"나랑 사귀자!"

  • 등록 2019-11-04 오전 8:33:24

    수정 2019-11-04 오전 8:33:44

(사진=MBC ‘같이 펀딩’)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깜짝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유준상, 유희열, 노홍철, 장동연 등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홈쇼핑에서 내걸었던 태극기함 1만 개 판매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특히 1만피트(3500m) 상공에서 뛰어내릴 생각에 노홍철은 연습 때부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노홍철은 “마음의 준비를 좀 하겠다”며 스케치북 위에 무언가를 적어 내려갔고 “도연아 나랑 사귀자. 내 마음을 받아 줄 거면 땅에 있고, 받아주기 싫다면 스카이다이빙”이라고 적어 깜짝 고백했다.

노홍철이 무릎까지 꿇며 열정을 보이자 장도연은 “그래, 우리 잘 해보자”라면서도 스카이다이빙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우리 엄마가 오빠 좋아하더라. 잘 뛰어 자기야”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노홍철이 장난스럽게 얘기하기는 했지만 도연이한테 실제로 어느 정도 어필하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했고, 유인나 역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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